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야크 재처리 공장 (문단 편집) == 오염 수준 ==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도 한 수 접어주는 세계 최악의 방사능 오염 지대다. 「Deadly secret - Russia」라는 [[다큐멘터리]]에서 기자를 안내한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http://www.youtube.com/watch?v=MbR00_W4gEo|마야크 재처리 공장의 방사능 물질은 204억 퀴리]]'''라고 한다. 1퀴리(Curie, Ci)는 37GBq(370억 베크렐)이므로 환산하면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7.548×10^20Bq'''[* 7해 5480경 베크렐]이 된다. 방사능 폐기물을 몰래 강에 버리다가 적발된 적도 있고, 지금도 몰래 버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만큼 이 수치는 더 올라갈 수도 있다. 특히 가장 무서운 건 공장 주변에 뿌려진 양이 204억 퀴리라는 거다. 마야크에 저장된 방사능 폐기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른다.[* 농담이 아니라 오조르스크가 냉전 시대가 끝날 때까지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였다는 것을 보면 아직도 숨기고 있는 게 있어 보인다.] 마야크에서 공산권의 원전에서 나온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역할도 맡았었으므로 여기서 나온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의 양은 엄청날 것이며, 몰래 버리는 걸로 보아 매우 많을 것임은 분명하다.[* [[체르노빌]]이 멜트스루까지 왔다면 최소 추정치만 해도 {{{+1 10조 퀴리}}} 이상은 넘어갔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기는 하나, 체르노빌은 원자로 1개이고 마야크는 원자로 수백 개에서 나온 방사능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다. 체르노빌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을 이유가 없다.] 키시팀 사고 당시에 오염된 EURT 일대는 아직도 높은 수준의 방사능을 띄고 있으며, 일부 구역은 지금도 들어갈 수 없다. [[카라차이 호수]]는 [[콘크리트]] 블록과 바위, 흙으로 매립되었지만 주변 2km 이내로는 접근할 수 없다. 이곳에 무려 4.4 [[엑사]][[베크렐]], 즉, 444경 [[베크렐]](Bq)이나 되는 방사능 폐기물이 있기 때문이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의 총량이 5 엑사베크렐(500경 베크렐)~12 엑사베크렐(1200경 베크렐) 사이인데 그게 호수 하나에 모여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호숫가에서는 시간당 6시버트라는, 치사량을 능가하는 살인적인 방사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학자들은 카라차이 호수에 있는 [[방사능 폐기물]]들이 지하수와 접촉, 강을 통해 바다로 나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카라차이 호수]]는 '''[[지구]]에서 가장 오염된 장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라차이 호수 문서를 참조.] [[파일:external/s21.postimg.org/Chelyabinsk.jpg]] [[http://web.archive.org/web/20120702211945/http://enformable.com/2012/06/photo-of-the-week-chelyabinsk-a-lack-of-environmental-responsibility/|출처]].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민간인 출입이 허용된 장소에서도 대량의 방사능이 검출된다는 사실이다. 사진[* 저 사진조차도 색이 옅은 부분이 보이는 등 방사능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은 [[테차 강]](река Теча) 옆에서 가이거 계수기로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가이거 계수기의 눈금이 시간당 30 마이크로시버트를 찍고 있다. 이정도면 정상수치의 100~300배에 해당한다.[* 원래 전세계적으로 평균 배경 방사선량이 1~3 mSv/yr 가량인데, 시간당 30μSv이면 1년에 250 mSv 정도가 나온다. 피폭량이 100 mSv를 넘으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공간방사선량만 이런 것은 아니고, 데차 강에서 잡힌 [[생선]]도 근처 밭에서 재배한 [[채소]]도 모조리 허용치를 월등히 초과하는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데차 강에서 [[http://www.youtube.com/watch?v=cdRIoHYLxek|아이들이 헤엄치는 영상]]도 [[유튜브]]에 올라가 있다. 참고로 동영상과 사진은 1992년, 1993년도이다. 30년은 지난 사진과 동영상들. 덕분에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카라차이 호수를 생업으로 먹고 살던 타타르계 주민들은 한순간에 호수를 잃어버렸으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의도인지 소련 측에서 일부 타타르계 주민들을 이주를 시키지 않는 바람에 결국 인근 마을에 남은 주민들은 온갖 병을 달고 살아야만 했다. 당시에 병원에 찾아가도 그들이 들을 수 있는 답은 곰팡이 때문이라던가, 독성 식물 탓이라는 말 밖에 없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는 오죽했으면 한 동안 이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에게 시집, 장가가려는 자식이 있다면 부모가 뺨을 때려서라도 말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로사톰 측은 이미 아직도 배상해주고 있으며 이제는 위험성이 없다며 나 몰라라 하는게 일상이니 답답할 노릇. 2015년에 오조르스크 시의 방사선이 0.1 mSv/yr을 찍었다는 저널이 나왔다. 공장 측 주장으로는 일단은 방사선에 노출된 구역의 거주지의 인구에 축적된 방사선량은 허용량의 5%~9%에 불과하다는 듯. 또한 50년이 넘도록 방사성 폐기물을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개방된 수로로 배출하지 않았으며]], 액체 폐기물의 일부는 수문에서 분리된 특수한 산업 저장고로 보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는 환경 재활 프로그램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